영화 배우 김지미 프로필, 나이, 학력, 고향, 결혼, 과거 리즈

배우 김지미

영화배우 김지미는 1940년 7월 15일생으로 충남 대덕군 북면 석봉리(현재 대전 대덕구 신탄진동) 출신입니다.

김지미의 본명은 김명자이고, 아버지 김한경과 어머니 고순남 슬하 3남 3녀 총 8남매 중 일곱째로 태어났습니다. 서울 남산 쪽 적산가옥에서 살았으며 집에는 그랜드피아노와 뷰익이라는 자동차가 있었다고 합니다. 큰오빠와 큰언니 모두 서울대 출신입니다.

김지미의 학력은 신탄진국민학교, 덕성여자중학교 졸업, 덕성여자고등학교를 중퇴하고 경희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수료입니다. 김지미의 꿈이 외교관이어서 영어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합니다.

김지미는 여고시절 친척이 운영하는 명동 백조다방에 놀러갔다가 김기영 감독의 배우 제안을 받았지만 미국 유학 예정이라 거절했었다고 합니다. 김기영 감독이 끈질기게 제안하자 1957년 '황혼열차'로 영화계에 데뷔합니다.

김지미는 배우 최은희, 윤정희, 엄앵란, 문정숙, 최혜정 등의 배우와 경쟁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보였습니다. 1986년 자신의 영화사인 지미필름을 만들어 임권택 감독의 티켓, 이장호 감독의 명자 아끼꼬 쏘냐를 제작했습니다. 김지미는 총 출연작이 700편 이상입니다.

김지미는 4번 결혼하고 4번 이혼했습니다.

1958년 김지미가 18살인 나이에 12살 연상 영화감독 홍성기와 결혼해 슬하에 딸 홍경림과 아들 홍영숙을 낳았습니다. 1962년에는 홍성기 감독의 영화 제작 실패, 외도로 이혼하게 되었습니다.

1962년 최무룡과 간통한 혐의로 붙잡혔습니다. 1963년 최무룡은 아내와 이혼했고 위자료는 당시 최고 금액인 400만원을 지급했다고합니다. 최무룡과는 슬하에 딸 최영숙을 낳았습니다. 최무룡과는 6년간 결혼 생활끝에 이혼했는데 김지미가 위자료를 전부 부담했다고합니다.

1976년에는 7살 연하의 가수 나훈아와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사실혼 생활을 했습니다. 1982년 이혼했습니다.

1991년 의사 이종구와 결혼하고 11년 뒤 이혼했습니다.

김지미는 백상예술대상, 청룡영화상, 부일영화상, 대종상,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 등 한국 영화계에 큰 획을 그었습니다. 한국영화인협회 이사장을 지냈으며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입니다.

김지미는 미국 로스엔젤레스 LA에서 손자, 손녀, 딸과 가족끼리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텃밭을 가꾸고 손주는 UCLA 치대에 다니고 있다고 합니다.

김지미의 별명은 한국의 엘리자베스 테일러이지만 김지미 본인은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엘리자베스 테일러이고 나는 나다'라고 했습니다.

김지미는 '나는 아내가 필요한 사람인데 남편을 얻었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